조선으로 온 히젠 도자기


히젠(肥前)은 현재 일본 규슈 북부 사가현(佐賀県)과 나가사키현(長崎県) 일대의 옛 지명으로 일본 자기의 발생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히젠자기는 이마리(伊万里)항구를 통해 수출되었기에 ‘이마리자기’, 또는 자기생산지 ‘아리타(有田)’이름을 따서 ‘아리타자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아리타는 조선 도공(陶工) 이삼평(李參平)이 개요한 것으로 알려진 덴구다니(天狗谷) 가마가 있는 곳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청자모란문접시편(靑磁牡丹文接匙片)>

에도(江戶)시대, 17세기 후반, 높이 2.8cm, 너비 8.8cm,

한성백제박물관(서위 H12717) ⓒ한성백제박물관

<청자모란문접시(靑磁牡丹文長接匙)>

에도(江戶)시대, 1650-1670년대, 높이 2.8cm, 

입지름 8.9x17.8cm, 바닥지름 4.6x13.5cm,

사가현립큐슈도자문화관 시바타(柴田)부부컬렉션(01815) 

ⓒ사가현립큐슈도자문화관

서울 종로구 도렴동(都染洞)에서 출토된 일본의 청자 접시편입니다. 국내에서 출토된 히젠자기로는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가현립큐슈도자문화관에도 아리타 민요(民窯)에서 제작된  <청자모란문접시>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청자모란문접시>는 서울 도렴동에서 출토된 접시편의 형태와 문양이 매우 유사하며, 도렴동에서 출토된 청자 접시편의 제작지를 산정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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